YMAX 배당일, 배당금(5천만원 투자시 매주 얼마 받을까?)

YMAX(YieldMax Universe Fund of Option Income ETF)는 미국 대표 커버드콜 ETF들을 한 바구니에 담아 높은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2025년 7월 20일 기준 1주 가격은 13.93달러입니다. YMAX의 가장 큰 특징은 매주 배당을 지급한다는 점으로,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배당 구조와 지급일

YMAX는 주배당 ETF로 매주 목요일이 배당락일이며, 다음날인 금요일에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계좌로 입금되기 까지는 1~2일정도 걸리는데 해외 ETF이기 때문에 제가 배당을 받아본 바로는 보통 월요일쯤 입금되고, 늦어도 화요일까지는 입금되었습니다.

배당금은 커버드콜 전략에서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과 기초자산들의 실제 배당이 합산된 금액으로 지급됩니다.

최근 6개월간의 주당 배당금 흐름을 보면, 한 주에 $0.10~$0.17 수준의 배당이 꾸준히 지급되었습니다.

최근 6주 평균 배당금은 약 $0.137입니다. 매주 지급되므로 연간 지급 횟수는 약 52회의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금액(원)	매수 가능 주식수(1주=13.93달러/1,400원 기준)	주당 연 배당금(USD)	연간 예상 배당금(원, 세전)	연환산 수익률(세전)
50,000,000	2,574	7.12	약 25,622,000	51.2%

5천만 원을 투자(환율 1,400원, 주가 13.93달러)하면 약 2,574주 매수가 가능하며, 연간 주당 배당금은 $0.137 × 52주 = 약 $7.12입니다.

원화 환산 연간 배당금은 약 2,574주 × $7.12 × 1,400원 = 25,622,000원으로, 투자금의 51%에 달하는 매우 높은 현금 흐름이 생성됩니다.

단, 환율 변동과 매주 배당금 변동을 고려해야 하며, 주가 변동에 따른 원금 손실 리스크도 반드시 유념해야 합니다.

일반계좌는 미국에서 15%, 국내에서 15.4%의 세금을 내야 하며, ISA 및 연금저축계좌를 이용할 경우 비과세 및 저율과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금 효과까지 합치면 실질 수익률은 계좌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예를들어 연봉 5천만원 받는 직장인이 해외 ETF에서 배당(세전) 연 2천만원 이하, 4천만원 이상 수령 시 소득세 부담을 얼마나 할까에 대해 계산해봤습니다. 환율은 1400원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구분	배당금(원)	미국 원천징수(15%)	국내 배당소득세(15.4%)	최종 실제 수령액	총 세부담률
2천만 원 이하 (분리과세 적용)	2000만원	300만원	261만8천원	1438만2천원	28.1%
4천만 원 이상 (종합과세)	4000만원	600만원	1247만2천원 (35.54%, 기타소득세+지방세)	2152만8천원	46.2%

연봉 5천만원의 직장인이 배당금 2천만원 이하를 받게 되면 미국에서 15% 원천징수 후 국내 15.4% 부과(미국 납부분만큼 세액공제)됩니다.

반면 2천만원을 초과하여 4천만원 이하 받았다고 가정하면 종합과세 구간 적용(추가 누진세)되어 가장 높은 경우 46%의 세수가 발생합니다.

종합과세 적용 사례는 건강보험료 상승·누진세율 적용 등 여러 불이익이 있기 때문에, 해외 ETF에서 배당소득이 연 2천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신경쓰는게 중요하겠습니다(건보료가 가장 부담스럽죠)

YMAX의 최대 강점은 매주 현금처럼 들어오는 압도적으로 높은 배당입니다. 단기간에도 쌓이는 현금 흐름 덕분에 투자 심리적 안정감이 큽니다.

커버드콜 전략과 다양한 ETF 포트폴리오로 시장 변동성 대비 방어력도 갖췄습니다. 그러나 원금 손실 리스크, 매주 배당금 변동, 주가 하락구간에서는 배당만으로 원금 방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명확한 단점입니다.

긴 호흡으로 분산투자와 절세계좌 활용이 병행된다면, YMAX ETF는 압도적 현금흐름과 심리적 안정, 그리고 장기 성장성까지 노릴 수 있는 입체적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