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PY etf 배당금, 배당락일(5천만원 투자하면?)

CHPY(YieldMax Semiconductor Portfolio Option Income ETF)는 미국 반도체 주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해 매주 배당을 지급하는 ETF입니다.

저는 반도체하면 SOXL부터 생각나는데요 ㅎㅎ 3배 레버리지만 하다가 CHPY라는 종목을 보면서 변동성이 크기에 커버드콜 전략도 나쁘지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투자해봤는데요!

2025년 8월 15일 기준 1주 가격은 53.78달러입니다. 옵션 프리미엄 덕에 연 13%대 고배당이 기대되기에 배당 구조와 배당금, 배당락일 등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HPY 배당 구조와 지급일

CHPY는 매주 목요일이 배당락일이고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는 금요일이지만, 국내투자자들은 미국에서 넘어오는 시간을 고려해서 월요일 점심 전후로 국내 계좌에 배당금이 입금되고 있습니다.

배당금은 반도체 기업에서 나오는 실제 배당과 옵션 프리미엄이 합쳐져 산정되기 때문에 엔비디아 소식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CHPY 배당금 입금 알람이 뜰 때마다 월요일 병이 씻은듯 사라져서 요즘은 기분 좋은 일주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최근 6주간 평균은 약 0.38달러(1주당)로 매주 0.35~0.41달러 사이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환율 1,387원 기준 0.38달러는 약 527원으로 최근에는 0.4달러로 560원까지 들어오고 있네요!

오늘 주가(74,600원)을 기준으로 보면 550원정도만 잡아도 한달이면 2,200원이니 3%입니다.

한달에 3% 이자를 준다니.. 1년을 예/적금 해야 받을수 있는 금액인데... 이러면 누가 예적금하나요 ㅎㅎ

투자금(원)	매수 가능 주식 수(53.78달러, 환율 1,400원)	주당 연간 배당(0.38 × 52주)	연간 배당금(원, 세전)	연수익률(세전)
5,000만원	929주	19.76달러	약 2,566만원	51.3%

5,000만원을 투자(주가 53.78달러, 환율 1,400원)하면 약 929주 매수 가능합니다.

주당 연평균 배당금은 0.38달러 × 52주 = 19.76달러(약 27,000원)입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연간 2,566만원의 배당금(세전)이 발생하는데 현금 유입이 분할되어 은근 심리적 안정감도 높아져서 투자를 여유있게 할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CHPY는 국내 ISA·연금저축 활용 불가, 일반계좌만 매수 가능한 점은 어쩔수 없지만, 아쉽네요

미국에서 15% 원천징수, 국내에서 15.4% 배당소득세가 추가됩니다.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 넘으면 소득에 따라 최대 46%까지 누진세+건보료 인상 부담까지 따라오기 때문에 투자금 관리와 분산투자가 중요해요.

배당금 구간	배당총액(원)	미국 원천징수	국내 배당소득세	실수령액	총 세부담률
2,000만원 이하	2,000만원	300만원	261만8천원	1,438만2천원	28.1%
4,000만원(종합과세)	4,000만원	600만원	1,247만2천원	2,152만8천원	46.2%

실제로 2,000만원 이하는 세금 부담이 괜찮은 편이지만, 초과하면 실수령액이 급감하는 구조니, 꼭 투자금 분산·건보료 체크는 해두시길 추천합니다.

살짝 팁을 드리자면 일드맥스 ETF 특성상 주가가 하락하기 때문에 이득을 본 주식과 상쇄시킬수 있어서 절세 전략으로 사용해볼수 있습니다.

매주 배당금 알람 뜰 때마다 '아, 이번에도 들어왔네' 하면서 재테크 재미가 커집니다.

반도체 업종 특유의 변동성과 옵션 프리미엄 구조 탓에 배당금에 변동성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꾸준히 쌓이는 현금 흐름 면에서는 만족도가 높았어요.

단, 세금과 환율, 시장 리스크는 꼭 염두에 두시고, 무리한 올인 투자보단 분산 전략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