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Y 배당일, 배당금 정보(주간 배당+복리의 힘!)

ULTY(US Large Cap Core Covered Call Income ETF)는 미국 대형 우량주에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해 매주 배당금을 쏴주는 ETF입니다.

2025년 7월 22일 기준 1주 가격은 6.38달러로, 저도 매주 들어오는 배당이 궁금해서 조금씩 모으고 있습니다. 월배당도 만족스러웠지만, 한 주 한 주 체감 배당이 적립되는 느낌이 또 다르네요.

아래에서 ULTY 배당일, 배당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ULTY 배당 구조와 지급일

ULTY는 매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이 배당락일인데 국내 증권사 계좌엔 주말이나 그 다음 평일쯤 배당이 들어오더라고요.

직접 받아보니 일주일에 한 번씩 증권 앱에서 ‘띠링’ 소리가 나니까, 마치 주급 받듯 쌓이는 재미가 있습니다. 배당금은 미국 대형주에서 나오는 실제 배당과 커버드콜 프리미엄이 합쳐져 계산됩니다.

주당 배당금은 보통 0.38~0.42달러 정도 계속 들어옵니다. 대단하네요..

많을 땐 0.42달러, 적을 때도 0.38달러는 꾸준히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그냥 표만 보면 잘 안느껴지지만, 저는 실제로 매주 통장에 숫자가 100달러씩 찍히는 게 생각보다 은근히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투자금액	매수 주식 수 ($6.34, 1,400원)	연간 주당배당 (USD, 0.137 x 52주)	연간 총 배당금(세전)	연수익률(세전)
5,000만원	5,658주	7.12	약 5,633만원	113%

6.34달러, 환율 1,400원 기준으로 5,000만원을 넣으면 약 5,658주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주당 연간 배당금은 0.137달러 × 52주 = 7.12달러 가량인데요!

환산하면 연간 배당금이 5,633만원 정도 됩니다. 계산만 보면 투자원금을 1년 만에 대부분 회수 가능한 고수익 구조이긴 한데,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ULTY처럼 미국 ETF는 ISA나 연금저축계좌가 안 되고, 일반 계좌로만 투자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먼저 15%를 떼고, 한국에 들어와서는 15.4%가 추가로 붙어요. 또, 배당이나 이자 등 금융소득이 2,000만원 넘으면 근로소득과 합산해서 최고 46%까지 세금이 확 뜁니다.

저도 이게 신경쓰여서 아직 한 번에 너무 크게 안 넣고 천천히 분산해서 투자 중인데 연봉 5천만원 직장인의 경우 세금이 얼마정도 부과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구분	배당금	미국 원천징수	국내 배당소득세	실수령액	총 세부담률
2,000만원 이하	2,000만원	300만원	261만8천원	1,438만2천원	28.1%
4,000만원(종합과세: 예시)	4,000만원	600만원	1,247만2천원	2,152만8천원	46.2%

2,000만원 이하로는 세금이 28%대이고 그럭저럭 정말 감당할 만합니다(이 구간만큼은 거의 다 비슷해요).

하지만 2,000만원 넘어서 4,000만원을 받으면 46%까지 세금이 확 뛰니까, 이 부담 잘 계산해서 투자금 조절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건보료까지 따라 오르니, 실제 겪어보면 ‘아, 세금 진짜 무섭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참고로 건보료의 경우 2천만원 초과분에 대해 0.8% 곱하면 근사치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4천만원 배당금을 받았다면 2천만원 초과분인 2천만원 X 0.8% = 160만원이 나오는데요! 이걸 다시 12개월로 나누면 월 13만 3천원 정도 더 납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주 배당 알림이 뜨는 소확행! 솔직히 이게 꽤 짜릿합니다. 또, 주간 배당이라 현금흐름이 촘촘하게 들어오니, 적금 타는 것처럼 버는 느낌 팍팍 들고요.

단점은, 역시 세금이랑 원금손실, 환율변동. 특히 2,000만원 이상 받게 되면 배당세와 건보료에 대한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는거죠.. 신경이 안쓰일순 없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매주 확실한 배당이 필요한 분들은, 투자금 한도를 적당히 나눠서 시작해보는 게 실제로 장기적으로 덜 스트레스받으실테니 충분히 공부한 후 ULTY 투자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ULTY를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로서 조언을 드리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는 개인판단의 영역이며, 손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